[대구] 화원 대곡역 맛집 최복금 냉면&양고기(양꼬치)
안녕하세요~ 누쯔입니다. 오늘은 꽃가루가 엄청난 하루였습니다. 마치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거 같은 착각이 들던데요
이러다가 곧 여름이 올거 같네요 그러면 생각나는 냉면 그리고 함께 먹으면 맛이 3배 양꼬치 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장X(근처 주차), 예약: 053-635-4142
이 동네에 새로운 맛집을 하이에나처럼 찾아 헤매다 우연히 찾게된 최복금 냉면&양고기..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더군요.
가게내부 손님이 없어서 너무나 깔끔하네요 2월 달에 방문한지라 친구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있네요.. 사실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였는데 말이죠.. 옷 좀 사길..
메뉴판이 여러개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매력인지 아니면 산만한 사람들을 위한 메뉴판 숨바꼭질인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으로 새로운 메뉴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분산 메뉴판이네요
정력, 혈압,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네요 그리고 살 찌는 효과도 있을 듯 합니다.
맛있는걸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향이나 맛이 강할 수 있으니 사장님에게 문의 하셔서 추천받으시는걸 추천!(yo!)
양꼬치 2인분과 손만두를 주문하고 기본세팅해주셨습니다. 정갈하죠?
저 가루가 무슨 가루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쯔란 취향에 맞춰서 쉑쉑해서 찍어 드시면 꺅!
위에는 무생채, 오른쪽엔 겉절이, 왼쪽엔 참외무침인거 같아요.. 물어볼걸 그랫어요 하지만 입 안에 넣는 순간 참외구나 라는걸 인생의 경험으로 파악할 수 있었죠. 아니면 댓글좀요..
미리 댑혀둔 숯이 나오고 용갑합체마냥 이어서 나온 양꼬치 전용틀을 설치해주셨습니다.
양고치를 구멍에 꽂으면 돌돌돌돌~ 돌돌돌돌~ 맛있게 익을때까지 구경해주세요. 보고 있으면 멍해지는게 최면에 걸리는거 같네요~ 보고 가시죠~
배가 고파오시죠? 돌돌돌돌~ 돌돌돌돌~ 빠져든다
양꼬치엔 칭따오가 진리인데 카스를 시켜 버렸네요 실수인가요.. 아님 가난인가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마 실수일 거에요. 양꼬치가 익기 전에 한잔합니다. 워밍업
양꼬치가 다 익기 전에 한잔 하라고 나온 손만두 직접 빚어서 만든 느낌이 드는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간장에 찍어서 한입.. 크으 안에서 육즙이 터지는게 미미! 너무 맛있네요 부들부들 하니 엄마손만두라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참고로 우리 어머니는 고향만두를 자주 쓰지요..
손만두를 만끽하는 중에 익어버린 양꼬치 비법가루와 쯔란을 썪은 가루에 찍어서 냠냠 칭따오~ 아니 맥주는 카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는 계란탕입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방문할게요 2번 가야하는 이유가 생겼네요. 좀 심심하지만 부드러움과 담백함 그리고 감사함이 느껴지는 맛이네요.
최복금 냉면&양고기라 냉면을 놓칠 순 없죠 고기류를 먹고 나서는 양치하듯이 된장찌개나 냉면 같은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역시 간판에 냉면까지 이름을 넣을 수 있는 그런 맛이네요 깔끔합니다. 이제 여기 오면 양꼬치 먹은 뒤에는 냉면으로 마무리 해야 하는 공식이 생겼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날도 인당 1.5병은 한거 같네요. 행복 멀리 있지 않습니다. 최복금 냉면&양고기에 있었네요 여러분도 행복은 가까이서 찾고 소소한 행복도 큰행복으로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맛있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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