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서부정류장 맛집 '소주'에서 소주한잔

영업시간: 18:00~02:00(화~일), 주차장X

안녕하세요~ 누쯔입니다. 가게이름부터가 친근한 '소주'에서 소맥한잔 했습니다.

소주 간판이 멀리서 잘 보이지 않네요 그나마 주변 가게가 문을 닫아서 흐릿흐릿하게 켜져 있는 간판을 겨우 찾았네요.

사장님의 취미는 술 모우기이신가 보네요 여기저기 보이는 갬성템들 구경하세요 3분정도만요.

추가메뉴를 위한 화이트보드 메뉴판인듯 하네요 별표는 추천 메뉴겠죠? 아무생각 없이 별표로 되어 있는 추천 메뉴 먹어봅니다. 맑은스지수육! 궈궈~

기본찬은 2가지 뿐이지만 상당히 맛이 조화롭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소주 한병을 깔 수 잇는 그런 맛이죠.

그거 때문에 소주라고 가게이름을 정하신건 아니겠죠? 두부에 양파겉절이를 올려 먹으면 크으.. 막걸리도 생각나네요

맑은스지수육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네요.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이 있을거 같아서 맑은걸 시켰는데 얼큰한거 좋아하시면 얼큰한 것도 있으니 그거 시켜 드셔도 될거 같네요.

육수를 쪼로로~ 따르시네요 크으 그리고 끓이기만 하면 무한 소주각 나오네요

역시나 사실은 소맥입니다. 소주만 마시면 금방 취할거 같아서 소맥으로 시작해봅니다. 이 안주에 소맥은 사치인가요??제가 사장님의 의도에 반하는 행동을 한걸까요?? 그래도 마이웨이입니다. 고고

기다림의 시간이네요.. 이 시간에 가장 초조합니다. 얼른 국물 한숟가락 마시고 싶네요

드디어 끓기 시작하네요 동시에 손가락이 바빠집니다. 동시에 스지수육을 집어서 양념장에 찍습니다.

스지란? 소의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임!

스지수육에는 면도 있고 떡도 있고 부추도 있지만.. 일단 스지수육부터 드세요 3점 먹으니 없더라구요 아.. 그리고 도가니도 있어요 도가니만 많이 먹은 아름다운 술자리였습니다. 스지수육 킬러가 있더라구요.. 조심해라..

부추에 스지수육에 부추까지 기본조합입니다. 뻔하지만 제일 맛있는 조합입니다.

몰랐던 스지수육킬러가 등장해서 메뉴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 추천메뉴!! 꽈리고추닭튀김

드디어 나왓네요 저의 굶주린 배를 채워줄 닭튀김 후.. 스지수육 킬러는 이미 배를 많이 채웟는지 손이 많이 가지 않나봅니다. 그나마 다행인걸까요?

메추리 튀김이네요. 스지수육킬러분께서 이거 치즈볼이라 해서 이렇게 작은 치즈볼이 있나? 하면서 먹었는데 까꿍~ 메추리알이네요 허허 속아버렸네요 스지수육도 먹고 치즈볼 드립까지 오늘은 꿈같은 하루였네요.. 그래도 배는 다 채웟습니다. 스지수육이 아닌 닭튀김으로요~

여러분도 소주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맛있어요 그리고 즐거워요 허허허~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유자적 신선놀음이 따로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