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 큰마루팔봉 여름엔 냉면말고 초계국수도 드셔보세요 운암지 근처
영업시간: 매일 11:30 ~ 24:00(화요일 휴무), 주차장X, 전화번호: 053-314-8882
간만에 추천드리는 여름메뉴입니다~ 들어가고 싶은 큰마루팔봉 감각적인 간판이네요.
간만에 추천드리는 여름메뉴입니다~ 항상 냉면만 드셨나요? 노래는 박명수의 냉면을 들으셨나요?
올 여름은 초계국수입니다. 식초(초) 닭(계) 국수 입니다. 제가 다 기대되네요
사장님의 신조 7가지가 있는데 신경 못 쓰고 2가지만 끝에 보이네요 마음과 지갑을 열어라. 집착을 버려라.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마음은 버려도 지갑을 버리기엔 제가 아직 가난하네요 가게에서 먹다가 지갑 보이시면 주워가도..? 에헴
원산지는 국내산이 대부분 밑에 중국산은 콜라보 제품인가요? 하하
초계국수 촉촉한 닭구이(소금)으로 시켰습니다. 양념은 따로 주시니깐요. 근데 여기 컨셉은 술집에나 보이는 헛개열매차가? 마음을 버려라라는건 내일 걱정을 버리고 맘껏 마셔라는 깊은 뜻이였나봅니다.
기본찬이 나오네요 단무지가 꼬들하니 한잔 했다면 벌써 각 1병각이네요 그리고 매운 소스 닭구이엔 매운 소스죠.
큰마루팔봉은 마음도 크네요 기본으로 어묵탕을 주시네요 술집에서 시키면 적어도 8천원은 할만한 어묵탕 딱 봐도 칼칼하니 한잔각이죠?
초계국수 나왓습니다. 토종닭을 이리저리 찢어서 밍밍해 보이는 이미지로 보여지지만 국물을 마신다고 톡쏘는 느낌의 시원한 국물 여름에도 닭살이 돋네요 돋아~ 냉면보다 초계국수가 더 맘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냉면의 질긴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초계국수는 소면(?)을 써서 완벽한 치열이 아닌 사람들도 쉽게 잘라낼 수 있네요(큰장점)
촉촉해 보이네요 윤기가 자르르르~ 저걸 먹는게 아니고 구워서 먹어야 됩니다.
그냥 동네 가게인줄 알았는데 숯까지 다루는 가게라니 알면 알수록 퀄리티가 높아져만 가네요.
후루룩 면치기 하고 싶은 비주얼이네요. 밑에 있는 그릇이 큰대야 같네요 양이 많아요~
친구가 초계국수가 너무 차가웟는지 옷을 두껍게 입었네요(사실 4월쯤) 설렘 가득한 촉촉한 닭구이 그리고 초계국수
사진에는 없지만 친구가 맛집이라며 빵끗웃네요. 추천해준 저는 흐뭇합니다.
닭구이는 맛있게 구워서 매콤한 소스 그리고 남자는 마을 상추쌈 해서 먹습니다. 맥주에도 잘 어울리는 닭구잇!
육전냉면이 있다면 여기는 닭구이+초계국수가 있습니다. 줄여서 닭초... 죄송합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항상 여름에는 냉면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조합 닭초..는 어떤가요 초계국수 맛있습니다. 그리고 면치기 좋습니다. 여러분의 여름을 책임져줄 새로운 초계국수 추천합니다~ 꼬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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