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경북 고령 캠핑장 우니메이카 개별화장실이? 1일(feat. 타프&알피쿨T60) 여름을 준비하라!
입실: 14:00 퇴실 12:00, 장작판매O,등유판매X, 온수O, 개별화장실!!(10,000원 추가시)
1일차 메뉴: 멍게, 암꽃게+게딱지밥+암꽃게라면, 군밤
안녕하세요~ 누쯔입니다. 오늘 캠핑맛집은 고령에 있는 우니메이카 입니다. 5월 14일에 갔다온 따끈한 포스팅입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예약했는 자리 확인하고 자리로 갑니다. 코로나로 체온체크랑 방문자 작성하고 들어갑니다~
저희 사이트는 바로 7 관리실과 화장실이 바로 붙어 있는 자리! 갸갸긋!
바로 앞에 있는 관리동과 화장실 문 3개 중 맨 왼쪽이 안내동 그리고 문 2개는 화장실입니다
공동, 우니1~7까지(개별화장실)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실겁니다. 그리고 판매물품이 다양하지 않으니 필요한거 있으시면 사오셔야 되요. 저희는 얼음이 필요했는데 얼음은 없더라구요. 여름이니 필히 챙겨오시길 그리고 쌈장도..
사이트가 상당히 넓죠? 10m는 되는 엄청난 크기! 저희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네스트2+타프 조합의 꿈을 이루기엔 충분한 크기입니다.
와우~ 분리거장 깔끔하네요.
7사이트에 개스대가 2개라 뒤에서 기다릴 수도 있지만 조금 이른 시간에 개수대로 가서 준비 하면 전부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네용~
개별화장실 내부입니다. 샴푸 빼고는 전부 저희거고 휴지는 구비되어 있네요 개별화장실이라니 언버리버블한 아아디어네요 목욕바구니를 안에 놔두고 다닐 수 있는 장점!! 우리집마냥 편하게 쓸 수 있네요. 귿귿
술이 부족할때 시원한 냉장고에 있는 맥주 셀프니 들고 가시고 돈은 꼭 입금해주세요~ 저희는 3개나 마셨네요..
술은 항상 부족하네요
이날은 28도인가 까지 올랐던 날이었네요 너무 더워.. 그래도 항상 쳐왓던 실력을 이용해서 금방 쳤네요 팩이 땅에 잘 박혀서 수월하게 친거 같아요
날이 더워져서 2가지를 추가로 구매했는데요 1가지는 타프 그리고 알피쿨 60T!! 캠핑용 냉동고 다가올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선 이정도는 투자해줘야 쾌적한 캠핑을 즐기지 않겠어요?
알피쿨 60T 캠핑가기 하루 전에 와서 차에서 안정화를 시키고 바로 데려온 녀석 LG콤프라 7만원 정도 더 비싸네요 그래도 소리는 거의 안 나고 만족스럽!
이제 살얼음 맥주를 마실 수 잇다! 냉장은 5도 냉동은 -20도로 설정해놓고 기다려봅니다. 과연과연!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2명이서 가면 자리가 많이 남네요??
멀리서 브이 그러니 그분께서 수줍게 V를 그려주시네요 텐트와 타프의 조합.. 거의 5성급 호텔느낌이네요. 그리고 알피쿨의 든든함 여름이 겨울같게 지내볼게요.
알피쿨 냉동고도 왔겠다 이제는 뭐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단 자신감에 시켜버린 생고기!! 통으로 와서 결국 썰어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메뉴가 암꽃게라 내일을 기약하며 알피쿨에 쏘옥~
냉동고에 쏙 들어가는 하이네켄 5L짜리 아시죠?~ 저거 넣고도 왼쪽에 넣을 공간이 크으~ 그래서 넣어 봣습니다. 구구크러스터 알피쿨 사면 아이스크림 넣어 두는게 환영법이라죠?
요즘 제철이라는 암꽃게 알이 그득해 보입니다. 그분은 게를 신의한수인양 예쁘게 집었네요 오늘 저녁의 신의한수는 암꽃게다~
오늘 저녁을 기다리면서 건어물코너에서 사온 오징어 적당히 말려서 쫄깃하면서도 짭쪼롭하네요 맥주 안주로는 쵝오
건어물은 입가심하고 멍게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이것이 술 마시기 전 가글 하는 느낌이죠
신선함이 느껴지는 암꽃게네요 이제 손질 하러 가야되는데 칫솔 하나 준비해서 당당하게 개수대로!
칫솔로 때 밀듯 빡빡 문때줘야 됩니다. 그러면 냄새가 덜 나겠죠? 크으~ 알이 꽉꽉 차있을거 같네요
다음부턴 더 커다란 냄비를 준비해야겠어요 자리가 없어서 부비부비 하는 암꽃게들 잡내느 없애기 위해서 위에 소주를 살짝 부어주면 됩니다~
암꽃게를 15분 정도 찌고 나서 뜸을 들여줘야 된다고 하네요 찌는 동안은 뚜껑을 열어서는 안되요 판도라의 상장.. 열면 그 맛이 떨어지거나 냄시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크으 영롱하네요 색감보세요 어두워서 잘 안 보여요?
캐리비안의 해적이 떠오르는 비주얼입니다. 새빨간게 일어가서 공격할 거 같군요. 그 전에 먼저 공격해봅니다.
암꽃게의 가득 찬 알.. 그리고 뽀얀 속살.. 으아.. 제철이니 다르긴 다릅니다.
크으 술이 저절로 떠오르는 비주얼 이 맛에 캠핑 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들이켜봅시다~
며칠 간 갇혀있는다고 이 비주얼을 보지 못하는 머니게임 6번님... 5편 이후로는 노잼이지만 술맛은 꿀맛이네요.
누구 코에 부치나.. 양은 적지만 그 맛은 창대하리
햇반에 부어라 비벼라~ 그리고 참기름은 똑똑
이 조합은 꽃게를 먹는 이유지요~
완벽에 가까운 캠핑의 종지부를 찍네요 게딱지 밥이라니 누가 상상해봣습니까?? 캠핑에서 제철음식을.. 핵고소~꼬소미
비비고 김치도 한점 올려 한숟가락.. 또 먹고 싶은 비주얼
암꽃게 4마리중 커다란 3마리는 찜으로 그리고 1마린느 라면속으로 넣습니다. 뿌연게 미스트를 연상시키네요
역시나 작은 냄비 다음부턴 더 큰 냄비를.. 라면은 안성탕면 꽃게에도 안성맞춤
물이 끓을때 꾸역꾸역 넣어 버리는 면발들 어우어져라~
보이네요 빨간 등딱지 그리고 빨간 국물 그리고 가냘프지만 롱다리 많이 먹으렴..ㅠ
마치 바다에서 나오는 암꽃게의 성장기 인듯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맛의 성장기 레츠기릿
암꽃게 3마리로는 배가 차지 않는지 안성탕면을 2개나 끓여 놓으니 젓가락질이 현란합니다.
라면을 허겁지겁 먹고 크으.. 국물이.. 끝내줘요
이것도 가득하구만 모든게 가득한 이밤 내 배도 가득해진다. 이제는 감성을 채우러 떠나봅니다.
오늘은 빨간것의 연속이네요 게등딱지 생고기 그리고 불멍까지 붉은색의 향연 좋습니다!
불멍이후에는 역시나 디저트 그분께서 좋아하시는 밤을 주문해 보았어요 칼집이 들어간 생율
불이 꺼지고 잔잔한 불에 굽는 군밤 얼른 익거라~
군밤장수처럼 내 새끼마냥 조심스럽게 구워줍니다. 빛깔이 너무 좋네요
칼집을 내놓은거라 껍질이 너무나 잘 까지네요 탄 곳도 있지만 처음치고는 완벽한 실력!! 군밤이 너무 고소하고 담백하네요.. 그리고 텁텁함은 맥주로 풀면되니 문제 될건 없죠
너무나 잘 익엇습니다. 오늘밤도 잘 무르익었네요 맥주 한잔하고 내일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2일 전이라 너무나 생생하고 또 가고 싶은 그날.. 우중캠핑은 내일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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