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데이트 , 회식하기 좋은 월광수변공원 소고기 집 냉철한 분석
전화번호: 053-642-3734(예약가능), 위치: 대구 달서구 월곡로4 특이사항: 너무 늦으면 전화하고 가세요. 룸식자리 많음.
메뉴판에서 사장님의 소고기 자신감이 느껴지는거 같네요 깔끔하면서도 한우에 대한 자부심.. 저만 보이는 걸까요?
메뉴판을 보니 안창살, 살치살 같은 고급 메뉴가 있고 안창살은 손질이 힘들지만 부드럽고 담백 살치살도 마블링이 풍부하여 담백하기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하고요. 저는 친구 3명과 함께 갈비살과 꽃등심을 시켰습니다.. 남자들끼리는 고급 부위 먹을 이유는 없으니깐요. 갈비살과 꽃등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중간은 문어대가리처럼 반짝거리고 그 둘레에 석쇠로 되어 있네요 저런 고기판 여기서 처음 봣습니다. 혁명일까요? 한번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소고기 집 이후에 다른 소고기집에서도 한번 봣는데 거기는 엄청 유명한 고기집이었습죠.
기본 반찬들과 고기 등장 알감자 쌈무 겉절이 동치미 상당히 고급진 밑반찬들이 있네요 그리고 장아찌들 먹으면 느끼해 질 수 있는 소고기에 적당한 밑반찬입니다.
먼저 갈비살입니다. 본살같이 있는것도 있고 빗살무늬처럼 되어 잇는 갈비살도 있네요 저는 넙적한 살을 좋아합니다. 저게 부드럽고 더 담백하죠.
문어대가리 같은 거를 외면하고 숯이 타기 시작하면 고기를 올려줍니다. 중간에는 마늘을 올리고 불놀이 하듯이 땡 둘러서 고기를 올려줍니다. 소고기는 미듐레어로 먹어야하기 때문에 조금만 올려줘요 많이 올리면 친구들이 순식간에 먹어 버리거든 인당 2개씩 생각해서 8개 고기 굽기 담당은 저입니다.
새로운 판에 적응하기 힘드네요 중간에 있는 마을은 익는데 가에 있는 고기는 잘 굽히지 않네요 벌껗게 된게 훈제로 익혀진 느낌 미듐레어로 굽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고기의 맛은 괜찮네요. 근데 가격이 꽤 비싸니 회식 때 가서 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을거 같은 맛입니다.
적당한 두께네요 이거 또한 맛이 괜찮습니다. 굽기가 어렵지 고기의 맛은 좋습니다!
4명이서 소고기를 배부를때까지 먹으려면 한정없죠. 그때 때마침 사장님이 내주신 육회 서비스~ 양념이 잘 배여 있고 위에 깨를 잔뜩뿌려서 고소하네요. 고기와는 다른 별미
입안을 헹궈주려면 역시 식사류가 필요하네요 된장국수와 냉면, 된장밥까지 골고루 시켯습니다. 이때는 사람이 없어서 상당히 빨리 나왓네요 사장님도 정성들여서 만들어주신 느낌입니다. 맛도 괜찮구요.
고기 먹고 난 후에 먹는 냉면은 이상하게도 더 맛있죠. 시원한 냉면 한그릇이면 또 한끼할 수 있는 것 같은 느낌. 그것은 위의 페이크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옛날에 고등학생 때는 생각도 못 했던 소고기를 모두 직장인 되고 난 뒤에는 가끔씩 먹을 수 있게 됬네요. 이것이 행복인거 같기도 하고 지친 친구들을 볼때는 옛날에 대패삼겹살, 분식집, 뷔페집 갔던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이 가게는 회식에 최적화된 곳이긴 하네요 데이트 하고 난 뒤 와도 되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되니 돈 많으신 분은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꼭 추천한다기 보다는 소고기 좋아 하시면 귿귿입니다. 회식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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