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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대구 근교]경남 합천 수피아 동계 2박3일 먹방스토리(간식, 랍스터, 스테이크 그외)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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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경남 합천 수피아 동계 2박3일 먹방스토리

(간식, 랍스터, 스테이크 그외) 2탄!!

 

안녕하세요!! 누쯔입니다!!

 

1탄에 이어 2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배가 불러 오고 살이 찌는 기분이네요

 

캠핑장에서 소고기&돼지고기만 먹는건 이제 지겹네요. 막상 하기 힘든 음식도 실제로 해보면 어렵지 않더군요.

 

누쯔의 티스토리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과감하게 요리든 티스토리든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매직을 경험하실 거에요 거거~

 

음식은 버터에 구우면 모든것이 맛있다. 고기든 꿀호떡이든 (누쯔)

 

기억나실 지는 모르겠지만 1탄에서 아침에 부대찌개에 맥주

한잔하고 숙면을 취하고 허기져서 마트에서 산 꿀호떡을

 

허겁지겁 꺼내봅니다. 빵 구울땐 버터 필수 스테이크 꾸울때도

버터 필수죠! 건강을 생각하는 저희는 무가염 버터로

 

선택했습니다.

 

지글지글 꿀호떡

 

꿀호떡은 순식간에 타버리는 손가락 두개로 불조절 세심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방심하면 암보험 1개 더 드셔야

 

할지도 모릅니다.(전 현재 2개)

 

구이바다의 달인

사진에는 없지만 뒤집게로 앞면과 뒷면을 면밀히 관찰한 후 타이밍 좋게 뒤집은 결과물.. 크으 버터가

 

알맞게 스며들어 황빛을 띄고 있네요

 

하루에 1잔 서비스라는 바리스타(?)사장님의 커피 한잔

 

냄새를 맡으셨는지 꿀호떡 완성될 쯤에 커피 한잔을 무료로 주셨네요 어제 안 주셔서 2잔인건가요?

 

생각해보니 사장님에게 꿀호떡 한개 안 드렸네요 다음에 가면 드릴게요. 꿀맛이던데..

 

자신의 운명도 모른채 격하게 V.. 넌 날지 못해 이 멍충아..

 

커피와 꿀호떡 그리고 주변을 산책하고 나니 어느새 저녁시간..사실 5시 반쯤이에요. 저녁을 근사하게 차리기 위해선

 

준비 시간이 필요한법.. 위 랍스타는 이마트에서 19,800원에 구입했고... 제가 슬쩍 들어보니 500g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고급 로브스터 찜요리 비법!!

캠핑장에서 고급 로브스터 요리를 해먹다!! 소개해드립니다.

바닷물이 아니고 그냥 찬물

1. 이마트에 산 바닷가재를 조리전 20분 동안 찬물에 담가서 기절시켜준다.(너무 신선해서인지 기절하지 않고 움직인다면 못 본 척하세요)

2. 솔이나 못 쓰는 칫솔이 있으면 그걸로 박박 문질러줍니다.(불순물 없이 깨끗하게 씻겨주세요. 먹는건 항상 깨끗하게)

 

저렇게 연기 날때 바닷가재를 넣어주세요

 

3. 찜기 바로 밑까지 물을 채우고 혹시 모를 잡내를 대비하기 위해 맛술을 넣어주도록 하세요

4. 물이 끓어서 연기가 날때쯤 바닷가재를 배가 보이게 하고 넣어주세요. 그렇게 해야 내장이 보존된다 하더군요(정글에 법칙에서 본거 같아요)

5. 그렇게 뚜껑을 닫고 약간 강한불로 15분 노래 3곡이면 충분하죠. 혹시 도중에 거품이 올라 온다면 불조절 또는 뚜껑 위치 조정으로 진정시켜주세요.

 

맛있게 익었구나. 군침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6. 생애 첫번째 누쯔표 고급 로브스터 요리!! 완성!!

 

왠지 모르게 접근하기 힘든 로브스터 요리 이렇게만 따라 하셔도 캠핑장에서 고급스런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요즘 캐나다산 로브스터가 저렴하다는 말에 급하게 요리해 봣구요 또 하나의 꿀팁은 시중마트에 가면 갈릭디핑소스를 파는데

그걸 또 찍어먹으면 꿀맛입니다!!

 

일단 만들었으면 사진이 먼저다 맥주 따르자마자 좋은 거품에 한컷

집게에 있는 고무줄 제거 해주세요(치즈 아님주의)

 

속이 꽉찬 로브스터 내장도 그득그득

 

랍스터를 들어 대가리와 몸통을 살짝 비틀어 주고 스윽 뽑아요

껍질 제거 후 꼬리살

 

이마트 캐나다산 랍스터 19,800원 살수율이 괜찮죠?

드셔 보시는거 추천입니다!! 핵꿀맛.. 디핑소스 사서 바로 찍어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무튼 꿀맛 꿀맛!

 

시즈닝 스테이크

 

랍스터 찌는 시간에 타이밍 맞춰 소고기를 굽고자 꺼냈습니다 이마트 시즈닝 스테이크 이렇게 보니 이마트에서 모든걸 해결했네요?

저렴한 가격 그러나 국내산이 아니고 호주산이었습니다. 외제차는 못 타도 외국산고기는 먹어봐야죠

스테끼 구울 땐 무가염 버터

꿀호떡이든 스테끼든 버터를 한번 바르고 굽는게 풍미가 좋아요 거기다 양파와 마늘까지.. 먹다보면 마늘과 양파가 더 맛있어 지는 버터매직

적절하게 구워진 시즈닝 스테끼

 

스테끼도 꾸우면서 옆에 마늘도 노릇노릇 양파도 노릇노릇

 

바닷가재 대가리를 이용한 오뎅탕

 

바닷가재는 버릴 게 없네요 해산물의 맛을 우려내기 위해 넣으니 비주얼도 Good 맛도 So~ Good

 

춥지만 또 다시 불멍

 

어제의 사전 교육은 실패인가봐요 바람이 불고 추운걸 알지만 다시 나가서 불멍 거거

 

롱패딩에 불멍의 낭만만 느끼고 다시 텐트로 돌아가요.

 

아침은 역시 컵라면 우육탕과 새우탕

 

불멍하고 멍한 상태로 잠들었네요 아침은 늦게 일어나는 저희의 특징을 반영하여 설거지가 없는

 

컵라면으로 대체했고 언능 먹고 철수해서 집으로 갔네요

 

일상의 고민이나 잡다한 생각들이 있어도 캠핑 기간 2박3일 동안은 먹고 자고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이 시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도 가시기 조심스럽습니다.

 

캠핑으로 돌파구를 찾은 저희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2박3일의 휴가를 받은거 같아 기분이 좋았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누쯔토리 보시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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