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경북 칠곡군 왜관 오토캠핑장 꿈애 동계 맛집 캠핑 스토리 1탄
안녕하세요~~! 누쯔입니다.
요즘 어딜 예약하더라도 어렵더군요. 이것저것 찾아 보니 꿈애가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2달 전에 예약해서 12월 11~13
일까지 예약을 성공했습니다!! 아마 이게 동계 마지막 캠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너무 추워질테니 몸을 사려야 합
니다.. 이제 추우면 몸이 뻐근하더라구요..
입실:13:00, 퇴실:11:00
장작판매O, 등유판매X, 온수 Good, 카페O(바로 옆)
어린이 놀이시설 2개소 (봉봉 and 모래놀이)
등유는 오시는길에 GS칼텍스(봉계로 35)에서 넣고 오시면 됩니다!
오토캠핑장 배치도 한번 확인하시고 캠핑장 안전 수칙 숙지해주세요!! 겨울에는 특히 조심해야 되요
친구들이 요즘에 캠핑장에서 생긴 무서운 기사들을 보여주더라구요 캠퍼분들 전부 조심하세요!
데크+파쇄석 조합입니다. 데크는 작은편이며 거실형 텐트 네스트2(6X3.3)에게는 부족해서 파쇄석에 치기로 하고
데크는 다음 여름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거실형 텐트가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텐트라면 옆에 차 1대 대놓고
있으면 상당히 괜찮겠죠? 이 캠핑장은 그래서인지 캠핑카가 상당히 많네요.. 부럽..
텐트를 치고 난 뒤에.. 보니 앞쪽에 놀게 됫네요.. 팩을 박고 나니 힘들어서 그냥 이대로 냅두자 했는데
밤에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어서 펄럭펄럭 시끄러워 죽는줄 알았어요 처음 칠 때 견고하게 치는게 중요!
동계에 빠질 수 없는 신일팬히터와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에어매트입니다.
에어매트 위에는 전기장판 그리고 그 위에 까는 이불 하나 더 깔고 이불을 준비했습니다.
잘때는 이너텐트 쪽으로 팬히터를 향하게 한 후 자니 더울 지경이더라구요 12월 11일이 덜 춥긴 했어요.
산 지 4개월 만에 단 전구네요. 이때까지 귀찮아서 안 달다가 오늘 게스트 2분이 오신다 하여 꽃단장했습니다
전구만 달았는데도 뭔가 낭만적인 느낌이네요.. 그러나 안에서는 느낄 수 없어요.
게스트 2명이 왓을때 밖에서 한번 보여주고 들어왓네요. 역시나 게스트는 우와~ 라는 감탄사를 크크
참고 게스트비는 인당 5천원입니다.
종량제 봉투를 깜빡하고 안 받아서 관리동으로 가니 이런 매점이!!
혹시나 못 사온거 있으시면 매점에서 마음 편하게 사시면 될거 같아요 거의 마트급이라 안 파는게 없네요.
저희는 추운 겨울이지만 시원한 술을 위해서 얼음을 구매했답니다.
우리 게스트 2분이 오신다하며 예쁜 일회용 접시와 일회용 수저세트를 구입했습니다.
누가봐도 깜직하고 접대받는 느낌을 받을 거 같네요. 의자에 앉는 순간 미슐랭 5성급 레스토랑에 온 느낌일 겁니다
참고로 의자는 게스트가 지참했습니다.
게스트를 위한 첫번째 음식은 치킨입니다. 게스트들에게 여러가지를 제시하니 치킨과 낭쭈를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날 마트에서 닭을 사고 왜관읍에 낭쭈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여긴 포장만 된다는게 함정 아닌 함정
우리는 포장만 하면 되니 다행입니다.
캠핑요리 치킨 초간단 조리법
1. 생닭을 깨끗하게 씻고 큰생닭을 칼집을 내어 주고 우유에 30~40분 닭을 다 담그게 합니다. 비린내를 없애준다하네요
거기다가 연육작용도 한다는!!
2. 허브솔트를 튀김가루에 넣어주세요. 닭에 바로 뿌리면 짤 수도 있으니 이러한 방법을 씁니다 대단하죠?(핵꿀팁)
3. 흔들어 버릴 수 있을만큼 튀김가루+닭을 넣고 미친듯이 흔들주세요~
흔들다가 비닐봉지 터져요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여친님께서 엄청 열심히 흔들어 버리네요
코로나야 얼른 끝나버려.. 내가 힘들어져..
4. 튀겨주세요. 다들 아시겠지만 튀김가루를 넣고 떠오르면 준비된 닭을 넣으시면 되요. 노릇노릇
5. 2번 튀깁니다. 좀 튀겨본 자들은 알고 있을겁니다 한번 튀기고 2번째는 더 빠삭함 그리고 노릇노릇함 갑니다!
좋습니다 이제 모든게 완성되었습니다. 게스트들도 거의 입을 벌리고 신세계를 체험했네요.
동시에 낭쭈 준비 드러갑니다. 치킨과 낭쭈는 같이 먹어야 시너지가 있으니깐요
캠핑요리 낭쭈(낭만쭈꾸미) 초간단 조리법
1. 포장해 온 낭쭈를 적당한 크기의 후라이팬에 담근다
2. 끓인다 쭈꾸미가 익었을 때쯤 콩나물을 넣으세요. 끝.
초간단!!!!
완성되었습니다. 낭만쭈꾸미와 치킨!! 게스트들은 깜짝놀라 까무러쳤네요
소스는 시중에 파는 양념치킨소스와 갈릭디핑소스(가게에서 낭쭈소스 빠뜨려서 대체)입니다!!
투명컵에는 맥주와 레몬을 그리고 누가 넣은지 모를 소주까지 자연스럽게 소맥이 되어 버렸네요
게스트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취합니다.
역시 추운 겨울에는 국물이 빠질 수 없겠죠 백고동이라고 아십니까!!! 요즘에 살이 그득그득 차서
물이 올랐는데.. 저는 이미 취기가 올라 조리과정을 못 봣네요 여친님께서 직접 만드셨거든요..
사실 치킨도.. 낭쭈만 제가.. 훗..
크으.. 백고동을 삶고 거기에 오뎅을 담근 모습 오뎅도 샀어요.. 백고동도 샀어요..
그러나 요리 같아요.
크으 저때를 생각하니.. 생..각? 맛있었겟죠? 국물이 끝내줘요 그리고 나무젓가락로 꺼낸 백고동은
입안을 가득 채웟습니다. 읍읍
속이 가득차서 이쑤시개로는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부서져 버리네요 나무젓가락을 정확하게 꽂아봐요
정확하게..정.. 모두 파이팅
캠핑은 신기하게 먹어도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요. 4번쨰 음식 염통꼬치 입니다.
예전 학교 다닐때 개당 200원 했던 그 염통꼬치 제가 직장을 가지면 지겹도록 먹어보자라고 다짐했지만 아무리 먹어도
염통꼬치는 지겹지가 않네요... 직장을 가지고 돈을 벌어도 염통꼬치에 다 써버릴거 같습니다.
염통꼬치에 항복입니다. 술에 항복이 아니구요 게스트 2명을 동반한 11일 금요일 밤의 겨울캠핑은 여기까지며
게스트 분들은 대리를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대구까지 대리비 3.5~4만원쯤 하는거 같네요. 동계 캠핑의 첫날은 이렇
게 마무리 되었네요. 캠핑을 2박3일이 기본이죠. 2일째 포스팅도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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