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석화구이 남포1번지 이런 맛집이? 코로나 확진자 발생 "0"
장흥군은 기적의 땅
안녕하세요~~ 누쯔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다녀온 전라남도 장흥군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실시간으로 보니 여지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0"명의 기적의 땅이더군요.. 말로만 듣던 청정지역...
이런 곳이 아직도 남아 있다니... 놀라운 마음에 청정지역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장흥군 용상면 상발리 130번지 남포1번지 쳐도 나오지 않는 미지의 맛집!! 아는 사람만 아는 그 집을 소개 해볼게요
여러분들은 운이 좋으신겁니다. 다음지도에도 나오지 않는걸 이렇게 알 수 있으니깐요. 가기전에 장사하는지 확인부터 해주세요
이제 진짜로 출발하겠습니다. 대구에서 출발해서 가는 시간만 3시간 코로나 확진자 수 "0"의 기적의땅이라 그런지
네이게이션도 미쳐서 3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30분이 늘기도 하고 10분이 줄기도 하고 환상의 땅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는 길의 경치는 좋더라구요
봄바람~ 휘날리며~ 여행 가면 이 노래가 젤 생각 나네요 사실 겨울인데도 말이죠
나무가 앙상하네요 무슨 나무일까 내년 봄에는 알 수 있을까요?? 그래도 뭔가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3시간 30분의 긴 여정 휴게소를 안 들릴 수 없더라구요 가는 길에 커피 한잔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했고.. 운전의
피로함을 극복하고 휴게소 2군데를 방문했어요. 사람들이 얼마 없네요 화장실만 갔다가 바로 탈출 코로나 확진자 "0"의
기적의 땅에 가는데 폐를 끼칠 수 없으니 말이죠.
3시간 30분 동안 운전한 끝에 도착했네요 미션 클리어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날씨가 너무 좋고 포근하네요.
코로나 청정지역 and 남쪽이라 따스하네요.
남포 석화 1번지 그 웅장한 비닐 하우스가 보입니다. 최신식 환기 시스템까지 장착한 남포 석화 1번지 사진만 봐도
자연산 굴구이 100%가 확실 한거 같습니다. 배고프니 바로 들어가 볼게요. 사장님 차가 벤츠인 걸까요? 부럽네요
굴구이(한망) 30,000원, 두번째는 안 보이네요 .. 아마 굴떡국 5,000원, 굴 라면 5,000원입니다
이 구석에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대단하네요.. 사람은 이렇게나 많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0의 위엄이네요
남포 1번지 석화구이 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더라구요 장작으로 굽는법 장작이 아닌 방법으로 굽는법 입니다.
저희는 가자마자 2자리가 있었어요 둘다 장작으로 굽는법으로 있는 자리 그래서 사장님이 능숙하게 장작에 불을
붙여줫습니다. 저도 캠핑으로 장작에 일가견이 있는데 사장님도 제법 하시더라구요
뭘로 굽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기인가요? 버너인가요? 무튼 골고루 불이 퍼지지만 장작으로 굽는게 먼가 낭만이 더 있는 느낌이네요 콜록콜록.. 연기는 더 심한듯 하네요
장작이 잘 말랐는지 화끈하게 타오르는 군요.. 이제 준비 된 석화가 나올 차례..
싱싱한 석화가 나왓네요 가격은 굴구이 한망에 30,000원! 2명이서 한망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굴떡국과 굴라면을
시킨다면 말이죠.. 많아 보이지만 알맹이는 저의 굶주린 배를 채우기엔 부족했습니다.
동치미와 김치를 기본으로 주는데 전라도는 역시 음식을 잘합니다. 시원하더라구요 추워서 시원한게 아니라
음식이 참으로 시원합니다.
불이 적당히 타오를 때 석화를 하나하나 올려주세요
배가 고파서인지 그득그득하게 빼곡히 올려놧습니다. 크으..
미쳤다리!!! 기본찬과 같이 나온 연장으로 가르니 오동통통통한 굴이!!? 너구리만 통통한줄 알았는데
굴도 통통하네요!
불에 굽다보면 저절로 열리는 석화가 있고 문을 닫고 있는 석화가 있는데 그땐 과감하게 연장으로 벌려줍니다.
그리고 더 구워주세요 노로바이러스는 위험하니깐요.
장흥군에는 전부 잎새주를 마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잎새주를 시켰습니다. 그러나 대리운전은 안 온다는 사장님의
말에 잎새주를 가장한 사이다를 마시고 기분만 느꼇네요 저의 그녀만 잎새주를.. 옆에서 몰래 홀짝홀짝 배신감..ㅠ
와.. 김치와 굴.. 조합 김치가 너무 시원 굴이 너무 담백 그리고 잎새주.. 부럽네요 부러워.. 혼자 먹었답니다. 잎새주..
다음엔 내가 먹는다!
그녀가 잎새주를 먹을 동안 석화구이 노예는 계속 껍질을 까요 연장질만 늘어가네요 어느새 기계가 된거 같아요
그녀를 옆에서 혼자 마시고 있어요. 즐거워 보이네요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같네요
크으.. 사실 석화구이로는 배를 채울 수 없어요. 저는 석화구이 노예기 때문에 계속 연장질 하면서 다시 배가 고프기 시작
했거든요. 지갑이 더 가난해지기 전에 굴떡국과 굴라면을 시킵니다. 사실 저것도 2인분인데 석화구이까지... 역시 일이
저를 더 굶주리게 하는군요 담백한 굴떡국과 매울신 굴라면입니다.
굴라면은 굴을 한점집어서 김치와 같이 시원함과 얼큰함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그 맛은.. 상상할 수 없어요
느끼러 오세요.
굴떡국에 떡국이 조금 남아서 떡국을 굴라면에 넣으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실행해 봣습니다.
바로 굴떡국굴라면 굴굴라임이 상당히 좋네요.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니 긴장과 동시에 위가 풀렸나봅니다. 완전 클리어했네요. 코로나 확진자 "0"(Zero)의
기적의 땅 장흥군에서 석화구이 먹어 봣네요. 전라도는 음식이 정말 맛있는거 같습니다.
25일에 점심을 석화구이로 해결했고 그날 저녁 장흥군의 또 다른 맛집을 소개할테니 기대해주세요!!
코로나 확진자 제로! 장흥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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