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성 짬뽕은 완뽕!! 중국집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누쯔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이번에는 대천동에 오픈한 짬뽕 맛집 완뽕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 11:00~21:00, 배달 O, 주차장 O(1시간 무료 등록권)
전화번호 053-641-7942
새로 오픈한 집이라 입구가 깔끔하네요 남김없이 국물까지.. 국물까지 남김없이.. 둘다 말이 다 되네요 어떻게든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중국집은 너무 세련됫네요. 완뽕이라는 글자만 없으면 그냥 카페 같은 느낌이에요. 놀랍게도 여기서 커피랑 에이드 종류도 판매하네요. 참고하세요~
완뽕은 1인 세트메뉴가 있네요.. 저는 아직 1인으로 가서 먹기엔 내공이 부족하여 동네 동생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사장님이 국물에 자신감이 넘치시는지 국물이 찐한 이라고 표현해주셨네요.
동생과 저는 2인세트 고기짬뽕2+레몬벌꿀탕수육으로 결정했어요. 고기짬뽕은 다른 메뉴로 추가금 내고 바꿀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짬뽕으로 골라드시면 됩니다.
커피의 종류가 많네요 흑당라뗴, 아몬드라떼.. 심지어 케이크와 마카롱까지.. 대단합니다. 짬뽕보다 카페로 더 흥하시는건 아니겠죠?
내부가 깔끔하네요 코로나 떄문인지 조용한 내부.. 그래도 배달을 많이 시켜 드실테니 저희는 코로나의 덕을 보는건가요 둘이서 오붓하게 한잔하겠네요.
역시 중국집은 고량주지만 너무 강력한 지라 한국맛 소맥을 선택했습니다. 중국와 한국.. 코로나19.. 젠장.. 이건 함께 했음 안됫는데 말이죠
소맥은 단무지와도 한잔해야 됩니다. 짭쪼롬한 단무지 나왔으니 소맥 태우고 한잔합니다. 단무지도 맛집이군요?
너무나 맑은 유리컵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라 저희가 처음 쓰는건 아니겠죠? 맥주가 너무나 투명하고 뒤에 비치는 단무지가 레몬으로 보이는 신기한 현상 더욱 상큼할것만 같네요.
드디어 나왔네요 레먼벌꿀탕수육 하얀 튀김으로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 것이 확실해 보이네요 옆에는 간장과 그리고 소스 부먹 찍먹이 분분하지면 말도 안 하고 따로 주셨으니 찍먹으로 생각하고 먹습니다. 사장님.
탕수육 소스가 걸쭉하니 진할거 같네요. 그리고 안에 과일과 그리고 야채들 상콤하겠네요
동생은 차돌박이 짬뽕으로 시켰네요. 입안에서 고소함이 느껴지죠 차돌박이는 국물과 함께 먹으면 맛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동생걸 먹어 볼 순 없으니 제 짬뽕에 집중하겠습니다.
국물이 찐한 고기짬뽕이네요 고기가 사이사이에 끼어져 있고 국물을 보니 배가 더 고파오는게 얼른 찍고 한수저 해야겠습니다.
드디어 2인세트 완성입니다. 차돌박이짬뽕, 고기짬뽕+레몬벌꿀탕수육 그리고 밥도 조금 주네요 이건 국물이 맛있으니 밥을 국물에 말아 먹어라는 무언의 밥인거 같습니다.
면발이 탱글탱글 하네요 면치기 하면 한방에 완뽕 할 수 있을거 같은 탱글함이네요 국물이 진해서 면도 조화롭게 섞이는 놀라운 맛입니다. 국물도 좋지만 면발의 느낌이 딱 제가 좋아하는 탄력이네요.
한숟가락 하셔야 되요 면발 먹고 국물도 한숟가락 그럼 안에서 둘이 조화롭게 춤을 댄스댄스
탕수육의 빠삭함을 느끼고 싶으면 찍먹하세요 사장님의 의도 확인하고 찍먹하니 빠삭하니 끝까지 맛있네요. 사실 저는 가리진 않지만 부먹도 좋아합니다. 소스에 저려져서 눅눅한 것도 제 취향이거든요.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어야 진정한 완뽕의 길입니다.
국물에 건디기가 많네요 밥에 국물이 스며들어서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지는 그맛!! 안 먹어보시면 모릅니다. 그리고 소맥한잔 걸치구요. 일 마치고 동네 동생과 한잔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니 기분이 개운하니 좋네요. 완뽕입니다.
이제 어느덧 1월달이 마무리 되어 가네요. 날씨도 많이 풀려서 옷도 서서히 가벼워지네요 그래도 꽃샘추위가 곧 오니 차가운 바람에는 역시 짬뽕국물 한숟가락이면 기분전환이 되는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감기 안 걸리시게 일기예보 꼭 보시고 옷 따시게 입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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